중년 이후 부부관계 개선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년 이후, 부부관계를 다시 디자인하는 대화 루틴 “중년 이후, 부부관계를 다시 디자인하는 대화 루틴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.” 결혼한 지 10년, 20년이 넘어가면서 저는 어느 순간 남편과의 관계가 “부부”라기보다 “동거하는 팀원”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 서로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, 대화의 대부분이 “밥 먹었어?”, “애는?”, “이번 달 카드값은?” 같은 업무 보고 같은 말들로만 채워지는 날이 늘어났어요. 어느 날 저녁, TV를 보며 각자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“우리는 언제부터 서로의 이야기를 진짜로 안 듣게 된 걸까?” 사소한 말도 괜히 싸움으로 번질까 봐 꾹 참게 되고, 서운한 마음이 쌓여도 “말해서 뭐해” 하는 생각에 그냥 넘기는 게 편해져 버린 상태였죠.. 이전 1 다음